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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시집
이 게시판은 한용운 문학상을 수상하신 "정세일 시인"의 글과 시를 올려드립니다.
나뭇잎 별들이 보내준 그리움의 시간
BY 5월의 시집2023.02.14 07:17:29
나뭇잎 별들이 보내준 그리움의 시간 무엇으로도 멈출 수 없어 마음에 있는 숲의 정교함과 그 햇살의 아름다움을 꺼내 노래의 계단이 빛나고 있도록 어두운 나무들의 사이에 다시 기다림을 심어 그 오래됨이 진실하도록 초록색으로 마음을 덧입히면 아직은 시린 느낌에 두 눈이 부시도록 그리움과 애태움이 노란 잎 하나로 불을 켜두고 있는 별빛으로 마음을 밝히고 그리움의 눈물이 있는 안개꽃의 마당에서 노란 달빛의 아침이 되어 꿈을 기다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