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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판은 한용운 문학상을 수상하신 "정세일 시인"의 글과 시를 올려드립니다.

어쩌면 아름다움의 눈물 자신의 생각에 비친 노래의 한면
BY 5월의 시집2023.02.06 06: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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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 넓이와 그 안에 숨겨져 있는

외로움의 모퉁이

그리고 나비들의 날개의 떨림이 보이는

그 작은 움직임이

강물의 입김을 파랗게 할 수 있음도

노래의 면면을 허물어 날카로움이

다시 담장을 쌓아놓으면

그리움이 성문을 열어

봄이라는 강물이 오도록

어린 시냇물의 고랑을 지나오는 동안에 만난

푸름의 시간이

언제나 변하지 않도록

기어의 중심을 출렁일 때마다

봄과 여름은 숲의 고리를 견고하게 조립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깊음의 시작은

어쩌면 아름다움의 눈물

자신의 생각에 비친 하나의 꽃잎

피고 지기를 숨겨

초록색 입술에 떨림의 공교함에 대어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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