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인기검색어
클라우드태그
성경책
성경
적토만보
성악
테이프공
작곡
악기레슨
달란트
leadus30
광고
영상편집
senayou
영상
현재접속자 새로고침
오월의 시집
이 게시판은 한용운 문학상을 수상하신 "정세일 시인"의 글과 시를 올려드립니다.

그럼에도 반달의 기울임은 서로의 마음이 견고하도록
BY 5월의 시집2023.03.07 04:47:28
161020

 

 


 

한낯의 아침 별들의 생각 속으로 보낸

오월의 장미꽃

그리고 가시를 닮은 아픔과 슬픔의 골짜기

그럼에도 반달의 기울임은

서로의 마음이 견고하도록

밑변의 직선에는

동그라미를 달아

새들의 아침 빛나는 시간 속으로

고운 두 손으로 밀어 갈 수 있도록

숲의 나뭇잎들은

자신의 가지에서

아침이슬이 떨어진

고운 느낌만을 진흙처럼 다듬고 고쳐서

푸른 시간의 멈추지 않는

꿈과 아름다움의 시간의 기어를 정교하게 만듭니다

그렇게 마음이라는 때로는 알 수 없는

외로움의 존재들

수필의 하나의 언덕을 넘으면

또 다른 안개가 있고

그 안개의 너머

보일 것 같은

나비들의 별을 헤아림이

수필의 저녁을

다시 고요한 쉼이 있도록

 
목록보기

(주)달란트   |   관리자에게 문의하기   |   개인정보담당이메일주소 : dallant@dallant.kr   |   대표 : 정세일
주소 : 대전광역시 중구 충무로 173, 402호(문창동)   |   통신판매업 : 제2022-대전중구-0682호    사업자등록번호 : 152-81-02759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류세영   
판매하는 모든 상품에 대한 배송,교환,환불 등 모든 민원은 (주)달란트에 있습니다. 담당자 : 류세영(010-5958-0936)
단, (주)달란트는 통신판매중개자이며 통신판매의 당사자가 아닙니다.
Copyright(c) 2024 (주)달란트 - 크리스찬달란트나눔터 달란트시장 All Rights Reserved.